기아 KIA 스포티지 2024년형 연식변경 (가격, 제원)

 

국내 준중형 SUV 판매 1위, 최강자인 KIA의 스포티지가 30살을 맞이하여

더욱 고급진 디자인으로 스페셜 트림 '30주년 에디션 (30th Edition)'과 함께  돌아왔다.

 

 

1993년 출시 후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돌파한 기아의 스포티지,

이렇게 사랑받는 요인은 무엇일까?

1. 디자인 :

스포티지의 과거 30년 간의 디자인을 보면, 시대별 자동차 디자인의 트렌드가 보여서 재미있다. 과거에는 SUV 특성상 오프로드를 겨냥한 차종이었기 때문에, 1~2세대에서는 강인하고 저돌적인 느낌이 디자인에 온전히 반영되어 있다. 그런데 점점 SUV가 익숙해지고 도심 주행에도 깊숙히 자리잡게 되면서, 3세대 디자인부터는 곧 세련미를 갖추게 된다. 그러면서 폭발적인 시장의 반응이 이어졌고, 4세대 디자인 역시 3세대를 기반으로 세련미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게 되었다. 현재 5세대 스포티지는 도시적이면서도, 보다 진보적이고 볼드한 느낌을 더하여 헤드램프를 비롯한 페이스 전면부의 디자인 혁신이 반영되었다.

 

2. 사용자 친화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국내 고급차량 못지 않게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다이얼,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아 디지털키, 공기청정 시스템 등 사용자 편의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3. 경제성 :

동급의 준중형 SUV 중에서도 가성비를 갖춘 차종으로, 소비자 측면의 가격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스포티지 2023년형 vs 2024년형, 무엇이 다른가? 

우선 이번 2024년형에서는 이미 2022년형에서 혁신적인 디자인 업그레이드가 있었기 때문에,

페이스리프트는 진행되지 않고 연식변경을 통한 기능개선 및 30주년 에디션이 추가되었다. 

 

이번 연식 변경에서는 전반적으로 고객 선호사양 추가를 통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추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풍절음 저감을 위해 전 트림에 1열 2중접합 차음유리 적용하였으며,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트림에는 2열까지 모두 2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함으로써, 실내 정숙성 향상시킴으로써

고급화에 한층 더 기여하였다. 

 

가격의 경우,

가장 낮은 트림 기준 2,492만원 ▶ 2,537만원으로 올라, 45만원의 가격인상이 있었다.

 

30주년 에디션(30th Edition), 무엇이 특별한가?

기존 시그니처 그래비티 트림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여 운영된다.  

 

익스테리어

기존 시그니처 그래비티 트림의 루프랙 등에  소폭 적용되었던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를

라디에이터 그릴, 전/후면 범퍼 가니쉬, 도어 가니쉬, 18/19인치 휠에 확대 적용하여

유광의 올 블랙 디자인으로 강한 느낌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다른 트림에서는 없었던 쉐도우 매트 그레이 컬러(+30만원) 선택이 가능하다.

스포티지 30주년 에디션, 쉐도우 매트 그레이 색상

 

인테리어

30주년 에디션 전용 실내 색상으로 그린/블랙 2종으로 운영된다. 

시트는 신규 퀼팅과 스웨이드의 혼합 적용된 가죽시트로, 고급감이 한층 더해졌으며

운전석과 조수석의 헤드레스트에는 30주년 기념 로고가 박힌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