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7일 볼보의 준중형 쿠페형 SUV이자,
브랜드 최초 전기차 전용 모델인 C40 리차지(Recharge) 2024년형이 출시되었다.
첨단 커넥티비티와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결합한 모델로, 큰 인기가 기대되는 모델이다.
I 2023년형 대비 무엇이 개선되었나?
기존 78 kWh 배터리에 프런트 및 리어 엑슬에 듀얼 전기모터를 각각 탑재하여 총 408마력을 뽐낸다. 이와 같은 기술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한 전/후륜 전기 모터가 적용되어, 충전시간은 줄고 이동거리는 늘어남으로써 2023년형 대비 전비 51km 개선된 점이 가장 큰 변화이다.
또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 전자식 변속 시스템의 조합으로 보다 안정감 있는 주행을 높였다.
두 번째 큰 변화는 차세대 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0을 적용하여 ICT 기술 기반의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주행 편의성을 향상함으로써 상품성을 강화한 점이다. '아리아' 음성 명령 기능을 통해 주행 중에도 손쉽게 음악 재생, 지도 및 정보 탐색, 전화 및 문자가 가능하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다. 또한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를 활용한 TMAP 2.0을 통해 실시간 신호 정보, 잔여 신호대기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 등을 확인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EV Hot Key 기능으로, 주변 전기차 충전소의 이용 가능한 충전 대수, 현재 충전소를 이동 중인 차량 대수, 실시간 충전소 현장 이미지 등 확인 가능하며, 차량 내부에서 결제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기능도 곧 탑재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기청정 기능,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로 편의성, 안전성이 강화된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옵션형 편의기능도 적용되어 있다.
I 가격
트윈 얼티메이트(Twin Ultimate) 단일 트림으로 구성되며,
C40 리차지 2024년형의 가격의 경우 6,865만원(보조금 미포함 기준)으로 기존 2023년형 대비 382만 원 인상되었다.
I 익스테리어
볼보 C40 리차지 2024년형은 페이스리프트 없이 주행효율성 및 사용자편의성을 위한 연식변경만 진행하였다.
다만 기존 썬더그레이 단종으로 인해, 이를 대체하는 컬러로 베이퍼그레이 신규 색상이 출시되었다. (*컬러옵션 별 추가비용 없음)
2023년형과 동일하게 20" 5-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이 적용되어 현대적 디자인 한층 더 높이고 있다.
I 인테리어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적인 전기차 파워트레인에 걸맞는 내부 인테리어가 C40 리차지의 디테일을 향상하며 볼보만의 이미지를 더욱 완성했다.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레더 프리(Leather-Free) 인테리어가 그 핵심이며, 부분적으로 재활용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내부 카펫을 사용했다는 점 역시 고급감보다 지속 가능한 지구와 미래의 아이들을 생각했다는 점에서 볼보의 향후 브랜드 가치를 올릴 요소라고 생각하여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I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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