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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2

[article_rep_thumbnail_title_1] [책 서평] 작별의 건너편_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책 "당신이 마지막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표지가 너무 이쁘고 매혹적이라 책을 펼칠 때마다 기분이 좋았던 책 시미즈 하루키 작가의 책인데, '하루키'라는 이름을 보고 "상실의 시대"를 떠올렸으나 상실의 시대는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이었다 :P 이 책은 짧은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 있어, 책을 한 번 펼쳐들기 시작하자 단숨에 페이지가 넘어갔다. 이 이야기의 문은 아래 문장으로 열렸다. "당신이 마지막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모두 다른 사유로 삶이 끝나고, 죽음의 문턱을 넘어가는 자리 즉, 작별의 건너편을 지나는 시점에 마지막 재회의 기회가 주어진다. "죽어서 이 곳 작별의 건너편을 찾아온 사람에게 현세에 있는 사람과 한 번 더 만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허락된 시간은 2.. 2023. 7. 27.
[article_rep_thumbnail_title_1] [책 서평]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_세상의 모든 편견을 깨부수는 책 "편견인 줄 모르고 지내왔던 세상의 모든 편견에 대해, 아차! 하게 만들었던 책" 한창 베스트셀러에 올라있을 때, 이 책을 갖고다니며 읽는데 지인들이 관심을 가졌다. "무엇에 관한 이야기야?" "어떤 장르야?" 책의 30% 즈음 읽고 있던 나는 그들에게 명확히 설명할 수가 없었다. "어.. 과학인가 소설인가 논픽션인가 그 어딘가인 것 같아.." 사실 나 역시 "도대체 이 책은 뭐에 관한 책인 거야..." 하며 헤매고 있던 찰나였다. 사실 돌이켜보면, 나는 과학 분야의 책을 접한 적이 없었다. 더군다나 "과학"과 "소설"은 이미 단어에서부터 괴리가 있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이건 대체 무슨 책이냐는 의구심을 품고, 책의 30% 즈음까지도 책에 집중을 하지 못한 채 '활자'를 읽어가고 있었다. 그러다 주인공인..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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